(첫째 두랑이 11살 7.9kg/ 둘째 사랑이 10살 8.1kg/ 셋째 달봉이 10살 5.3kg 참고 : 퇴행성관절염있음./ 막내 보름이 6살 6.5kg) 뚱노묘4마리를 키우고 있은 집사예요~ 이사 온 김에 그동안 눈여겨 봤던 캣타워를 질렀어요~ 제작기간과 배송합쳐 3~4주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~ 급할 건 없어서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렸어요, 설치날짜와 시간 잡고 잘 설치해 주시고 가셨어요! 처음엔 낯설어 하더니 잘 사용해 주더라구요! 하지만 아이들이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막내(6살)빼고는 보드를 사용하지 않는 겁니다!!! 나이가 많아서 관절이 약해져서 그런지 올라가고 싶다는 듯한 눈빛인데 선뜻 올라가질 않더라구요...ㅠㅠㅠ 이런저런 시도를 해 보았지만 결론은 안 올라간다 보단 못 올라간다 라는 결론이였습니다..ㅠㅠ 보드는 손톱으로 찍어 올라가야 하는데 손톱으로 올라가기엔 우리 뚱냥이들이 너무 돼지였고 본묘들 스스로 그것을 너무나 잘 알았던 것입니다!!!! 결국 보드를 내려줘야겠다 싶어 캣휠에 문의 후 다시 조립했습니다! 보드를 3단에 설치하고 집모양을 아예 빼버리고(아이들이 그곳엔 잘 안 있고 답답해 보이기도 하고 제일 큰 이유는 튼튼해 보이지 않아서 빼버렸습니다.) 다시 설치하니 뚱냥이들도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높이가 되어서지금은 아주 잘 올라가고 재밌게 사용하고 있습니다~! 사용하다 보니 몇가지 단점이 보였는데요, 생각보다 아주아주 견고하게 튼튼하지는 않습니다, 뚱냥이들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살짝 살짝 흔들리는 부분은 감안 하셔야 합니다. 그리고 뚱냥&노묘는 5단보드는 무리인것 같으니 잘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. 집모양 상자 연결 부분에 붕 뜨는 곳이 조금 있으니 엣지를 중요시 여기시는 분이라면 볼 때마다 마음이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! 마지막으로 반구볼.. 안 들어 갑니다.. 안 들어가요.... 무슨 수를 써도 안 들어가네요... 천해먹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좋아할 줄 알았는데 투명&플라스틱 콤보라 4마리 모두 아예 안 들어갑니다..ㅠ 천해먹 사고 싶은데 반구 산게 아까워서 못 사고 있네요... 이상 한달 사용 후기 였습니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