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부분의 집사님들이 그렇듯이 저도 첫 원목 캣타워네요.
생전 처음으로 들인 반려동물이라 애착도 많고 좋은 거 이거저거 다 해주고 싶었어요.
게중에 캣타워는 항상 마음속의 1순위였습니다.
처음 데려올 때 1개월이 조금 지난 아가가 점점 자랄 수록 수직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을
무지한 집사는 너무 늦게 깨달았고, 아이가 3개월이 되어가던 달에 드디어 주문하게 되었지요.
이왕 들일 캣타워, 처음부터 원목으로 해야 먼지도 덜 날리고, 아이 건강에도 좋고, 견고해서 관리하기도 수월할 것이라는
여러 집사님들의 의견을 들어 밤낮으로 서치하며 세운 저의 기준은
1. 무엇보다 견고할 것
2. 자재가 저렴하거나, 합판원목이 아닐 것.
3. 너무 높지 않아야 할 것.
4. 비용이 너무 비싸지 않아야.
5. 심플한 디자인.
이러한 조건들에 부합하는 제품들을 찾고 찾아나선 결과, 이 캣타워를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.
한달이라는 시간동안.... 도를 닦는 기분이었지만 ㅋㅋㅋㅋ
집에 나름 수직공간이 없는 것은 아닌지라 그래도 잘 버틸 수 있었네요.
한 달만에 배송받은 결과, 아주 큰 박스가 4박스였구요,
포장도 여러겹 뾱뾱이에 잘 싸여왔습니다.
조립해보니, 저의 캣타워 구매 조건에 아주아주 만족스러운 캣타워였어요.
헌데 조립과정 중 살펴보니 패여진데가 좀 있더군요.
판매자님과 연결을 통해 배송 중 파손이었고, 빠르게 교환해주신다 하시며 친절하게 대응해주셨어요.
사실 나무인데 패여지거나 하면 나중에 뒤틀림이라던지, 나무 갈라짐 현상이 많이 걱정되어 문의했는데요,
친절한 대응이 참 감사했습니다.
사진처럼 아이는 이 공간에서 열심히 뛰놀고, 휴식하고, 사색도하며 잘 즐기고 있어요.
후에 원목 화장실도 여기서 주문하려구요.
좋은제품 만드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! 번창하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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